시계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바로 하늘을 보고 알았습니다.
해, 달, 별이 움직이며 만들어 낸 무늬가 시간을 알려 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해, 달, 별을 오랫동안 관찰해 왔습니다.
해가 아침에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는 모습을 보며 해가 한 번 뜨고 지면 하루가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북극을 중심으로 시계의 반대 방향으로 도는 별들을 보며, 계절이 바뀌면 다른 별들이 보인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해, 달, 별의 움직임으로 시간의 흐름을 알았습니다. ≪똑딱똑딱! 해, 달, 별≫ 전시는 옛날 사람들이 하늘을 관찰하고,
시간을 계산할 때 사용한 다양한 기구를 소개합니다. 특히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기구를 살펴봅니다.
해, 달, 별의 위치를 확인하는 혼천의, 별자리를 나타낸 천구의와 천문도, 시간과 계절을 알려 주는 앙부일구까지.
사람들에게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알려 주고, 시간을 더 잘 쓸 수 있게 도와준 기구들을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